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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2021년 포도나무 분양!! 등록일 2021.03.24 06:20
글쓴이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 조회 1018

http://omn.kr/o5ni

농약 안 쓴 유기농 포도, 직접 분양받아 드세요

경북 상주 모동포도를 찾아서... "유기농에도 '적폐 청산' 필요" 오마이 뉴스

 

꿈은 이뤄지는가?

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발사믹 포도 식초정부 지원 중 자부담금은 간신히 마련했는데 당연히 이어질 줄 안 융자가 농협 농신보에서도 대출 하나 없고 벤처기업이라도 담보 없이는 불가?

LH투기꾼들에게는 거액 대출하고 농민은 안중에도 없는 농업협동조합이라 미뤄 짐작했지만. 결국 마지막 남은 땅을 팔 계획이었는데 바로 카르투시오 봉쇄 수도원 입구라 혹시 허황된 시설이 들어서면 수도원 이미지가 흐려질까 고민되어 공식적으로 내놓지 못하고 지인들을 통해 내놓다보니 시간만 흘렀다. 마침내 내 뜻을 이해한 믿을 수 있는 지인이 그대로 농지로 유지한단다.

내 즐겨 부르는 애창곡처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.’

빈손으로 귀농하여 환경운동, 포도봉지 연구개발, 국내 최초 농민 포도주 공장, 詩人, 대학교수, 향토사연구, 발사믹 포도 식초로 이어지는 숨 가쁜 여정 속에서 주말마다 5분 거리의 상판 저수지에서 낚시 하자는 귀농 때 그 꿈은 장만한 낚시 대가 골동품이 되도록 한 번도 못했다.

자부담 마련으로 빈손이라 포도밭, 발사믹 제조 운영비 마련을 위한 2021년 포도나무 분양을 시작한다.

작년처럼 50% 이상만 올해 포도나무 분양해도 꿈은 좀 이뤄질 것만. 한 그루 당 8만원에 포도 2kg 3박스 혹은 포도즙으로도. 물론 발사믹 포도 식초가 내게 경제적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은 없다.

그러나 언제까지 외국산 수입에만 의존하기보다 누군가 국내 제조를 시도해야하고 포도주를 시작할 때처럼 그 발판으로 일부나마 국산화가 이뤄지듯 국내 발사믹 포도 식초의 기반 조성은 될 것이다.

그래도 그 누군가가 나인 것은 앞으로 싫다. 처자식에게 미안해서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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