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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고향별 사랑별 그리워 등록일 2018.12.23 05:48
글쓴이 정의선 조회 86

고향별 사랑별 그리워




오고 가지 않는


내 어머니 같은 사랑 머무는


그런 나라 가고 싶네.

 


나는 널 하늘


너는 날 땅으로 여기며


어릴 적 벌거벗고


송사리 발등을 간지럽히던 시냇가에서


멱을 감던 그 우리 되고 싶네.

 


주고받지 않는


셈 모르는 사랑 머무는


그런 나라 가고 싶네.

 


미움도 없어


집착마저 사라진


포도 이파리 맺힌 아침이슬같은


하얀 마음 담아


내 고향별로 길동무 삼아 떠나고 싶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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